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축구 수원, U-17 대표 출신 유주안 등 신인선수 6명 선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지난해 국제축구연맹 FIFA U-17 월드컵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 유주안을 포함한 6명의 신인선수를 선발하며 새 시즌 전력 보강에 나섰습니다.

수원은 "유스팀 출신의 유주안과 윤용호, 송준평, 주현호 등 4명을 우선 지명으로 선발했다"며, "고려대 수비형 미드필더 이상민과 송호대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김준형은 자유 선발로 뽑았다"고 밝혔습니다.

우선지명으로 선발한 유주안은 지난해 10월 칠레에서 치러진 FIFA U-17 월드컵 기니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는 등 17세 대표팀에서 활약했으며, 수원의 핵심 미드필더인 권창훈처럼 대학교를 거치지 않고 매탄고에서 곧바로 수원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우선 지명 선수 가운데에는 영화배우 송강호 씨의 아들인 오른쪽 풀백 자원인 송준평도 포함됐습니다.

매탄고 시절 오른쪽 공격수로 뛰다가 연세대에 진학한 뒤 오른쪽 수비수로 뛴 송준평은 오른쪽 수비수 신세계의 군입대로 생긴 공백을 채울 전망입니다.

이밖에 올해 고려대 전력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 수비형 미드필더 이상민과 힘과 기술을 고루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 김준형도 내년 수원에서 활약하게 됐습니다.

수원은 내년 1월 9일 경기도 화성시 클럽하우스에서 새해 첫 소집훈련에 나서고, 같은 달 13일부터 스페인 말라가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치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