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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패럴림픽 경기장 통합으로 '20억 원 절감 효과'

평창조직위, 패럴림픽 경기장 통합으로 '20억 원 절감 효과'
▲ 정선 알파인 경기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장애인 스노보드 경기와 장애인 알파인 스키를 모두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치르기로 결정하면서 2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게 됐습니다.

조직위은 "패럴림픽 종목 가운데 장애인 알파인 스키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장애인 스노보드 경기는 용평 알파인 스키장에서 각각 치르기로 했지만, 두 경기를 모두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기로 변경하고 국제패럴림픽위원회 IPC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경기장 통합에 따라 경기 운영인력의 효율적인 운영과 서비스 제반 비용 절감, 각종 임시 시설물 감소 등으로 약 20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홍재 조직위 경기국장은 "패럴림픽 일부 종목의 경기장 통합은 경제 올림픽 달성은 물론 효율적인 대회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직위는 내년 3월 8일부터 18일까지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2017 IPC 정선 알파인스키-스노보드 월드컵 파이널'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대회 운영의 사전점검에 나섭니다. 

(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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