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서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서울의 인구이동률은 -0.15%로 전국에서 인구 감소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들어온 인구보다 빠져나간 인구가 더 많았던 겁니다.
서울의 경우 1만 4천582명의 순유출을 기록했고, 이어 부산이 2천504명, 광주가 875명 순 유출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경기도는 지난달 1만 1천874명이 순유입되며 순이동 인구가 가장 많았습니다.
충남 2천87명, 세종 1천859명을 포함한 9개 시도가 들어온 인구가 더 많았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64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