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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미국서 드론 배달 확대…"음료·아스피린 배달"

정기 서비스 첫 달 11월 77건 배달

세븐일레븐 미국서 드론 배달 확대…"음료·아스피린 배달"
▲ 세븐일레븐 드론 배달

세계 최대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이 미국에서 드론 배달을 확대합니다.

세븐일레븐과 드론 배달서비스 회사 '플러티'는 지난달 드론으로 77건을 배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러티는 미국에서 정기 드론 배달 서비스를 한 것은 자사가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네바다주 리노의 세븐일레븐 매장 근처에 사는 소비자 12명명이 스마트폰 앱으로 이 드론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기 있는 물건은 따뜻한 음식이나 차가운 음료, 처방전이 필요 없는 아스피린 같은 약으로, 플러티는 아픈 아이를 차에 태우고 편의점에 약을 사러 가지 않아도 돼 편리해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븐일레븐과 플러티는 지난 7월 드론 배송을 시작했는데, 내년부터 드론 배달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아마존도 드론 배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알파벳은 드론 배달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윙'을 통해 지난 9월 멕시코 음식 체인 치폴레의 부리토를 버지나아공대 캠퍼스학생들에게 배달했습니다.

알파벳은 식품·음료를 6달러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보도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주 영국에서 드론으로 팝콘을 날라 상업적 배달에 성공했습니다.  

(사진=플러티 웹사이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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