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원전 한빛 3호기 재가동 승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0월 12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빛 3호기에 대해 오늘(20일) 재가동을 승인했습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 과정에서 임계전까지 수행해야 할 8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원전 안전 운영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경주지진 관련하여 지진감시계통 작동의 적절성을 확인하였으며, 증기발생기, 원자로 격납건물, 안전등급 기기 용접부 등 주요 설비의 건전성도 확인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토대로 한빛 3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하고,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 9가지를 실시한 뒤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