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홍 FC서울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53대 집행부에 황선홍 FC서울 감독과 설기현 성균관대 감독 등 스타 플레이어 출신 축구인들이 포함됐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부회장과 분과위원장, 이사진을 포함한 새 집행부 25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용수 기술위원장과 조병득 대회위원장, 정태준 인천시축구협회장이 새로 부회장에 선임됐고, 김호곤과 심태형 부회장, 안기헌 전무이사는 유임됐습니다.
분과위원회의 경우 심판위원장에 원창호 전 심판, 공정위원장에 서창희 변호사, 사회공헌위원장에 설기현 감독, 의무위원장에 윤영설 연세의료원 국제처장이 새로 선임됐습니다.
일반 이사에는 황선홍 감독과 하석주 아주대 감독 등 9명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축구협회는 "집행부 25명 중 14명을 새로 영입하면서 변화를 주고자 했다. 황선홍 등 일선 젊은 지도자들을 발탁해 현장 목소리와 함께 새로운 시각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