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 12시 20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탱크로리에서 염화제2철이 유출됐다.
이 탱크로리 운전사는 뒤따르던 같은 회사 탱크로리 기사가 염화제2철이 유출된다고 알려와 고속도로 갓길에 세웠다.
소방당국과 탱크로리 업체는 다른 탱크로리를 이용해 탱크에 남은 염화제2철을 회수하고 유출된 염화제2철을 처리하고 있다.
1만ℓ 용량의 탱크에서 약 50ℓ가 새어 나온 것으로 추정한다.
염화제2철은 물에 잘 녹는 액체로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작용을 해 하수 처리 응집제, 산화제 등으로 사용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