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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판할 전 맨유 감독, PSG 차기 사령탑 물망"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을 겪는 프랑스 '명가' 파리 생제르맹의 차기 사령탑 물망에 올랐다는 프랑스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방송사인 TF1은 "부진한 성적으로 압력을 받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 대신 판 할 감독이 PSG 지휘봉을 잡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TF1은 "PSG 이사회는 이번 시즌에 영입한 에메리 감독의 입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지난 시즌에도 PSG는 성적이 나빴던 로랑 블랑 감독을 해임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PSG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최근 4년 연속 챔피언에 오른 명문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선두를 내주고 3위까지 추락했습니다.

이 때문에 PSG는 새로운 감독을 찾아 나섰고, 판 할 감독이 물망에 오른 겁니다.

판 할 감독은 2014년 8월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은 맨유와 3년 계약을 했지만 성적부진 탓에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맨유와 작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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