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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도르트문트, 호펜하임과 2-2 무승부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호펜하임과 경기에서 수적 열세에도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독일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호펜하임과 2대 2로 비겼습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7승 5무 3패 승점 26점으로 5위가 됐고, 6승 9무로 승점 27을 기록한 호펜하임은 3위에 올랐습니다.

도르트문트 박주호와 호펜하임 김진수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는 호펜하임은 전반 3분 만에 마크 우트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가볍게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도르트문트도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전반 11분 뎀벨레의 패스를 마리오 괴체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전반 20분 호펜하임 산드로 바그너에 다시 한 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전반 40분에는 마르코 로이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수적인 열세에 놓인 도르트문트는 후반 3분 만에 다시 균형을 맞췄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이 다시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호펜하임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힘겹게 비겼습니다.

한편, 오바메양은 이날 골로 시즌 16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를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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