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AI 확산 막자' 수도권 야생조류 예찰 강화

'AI 확산 막자' 수도권 야생조류 예찰 강화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야생조류 예찰 활동과 매몰지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비상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예찰 지역은 파주 공릉천, 화성 시화호, 용인 청미천, 하남 팔당호, 이천 복하천 등 주요 철새도래지이다.

조류의 이상행동과 폐사체 확인, 분변 채취 등을 하고 있다.

한강청은 지난달 23일 AI 위기경보 '경계' 단계부터 관할 구역 내 지방자치단체에 철새도래지 출입 통제와 철새 탐조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출입 통제 또는 제한 지역은 고양 장항습지, 하남 한강변 고니학교 야외관찰장, 화성 화성호 시티투어, 안산 대부도 철새 탐방 등 4곳이다.

가금류 살처분 매몰 때 친환경 방식 처리 여부도 점검한다.

매몰지 조성 후에는 붕괴 위험 등 안정성, 배수로, 경고판, 가스배출관 등 적정 설치, 침출수 유출 여부 등 매몰지 안전관리실태 조사를 하고 주변 하천과 지하수 수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침출수 유출의 우려가 큰 매몰지 주변 지역에는 정밀 수질검사 전까지 지하수 음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