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에서 신한은행이 선두 우리은행에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신한은행은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경기 막판 터진 윤미지의 3점슛에 힘입어 우리은행을 58대 55로 물리쳤습니다.
신한은행은 오늘 승리로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13연승을 달리던 우리은행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습니다.
신한은행은 또 3연승을 거두며 6승 8패로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55대 53으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29초 전 윤미지가 역전 3점슛을 성공시켰고, 이후 김단비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