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김주혁은 지난 14일 SBS funE의 보도에 의해 이유영과의 열애 사실이 밝혀졌다. 상대는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호흡을 맞춘 이유영. 무려 17살의 차이를 넘어섰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영화를 찍으면 첫 인연을 맺은 뒤 지난 10월경부터 연애를 시작했다. 양 측은 열애 사실을 조심스럽게 인정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예고했다.
15일 오전에는 현빈이 열애 소식을 전했다. 8살 연하의 후배 배우 강소라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음을 인정한 것. 두 사람은 소속사 문제로 상의를 하다가 친분을 쌓았고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현빈과 김주혁이 내년 1월 개봉할 영화 '공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는 점이다. 한 영화에 출연하는 두 배우가 이틀 연속 핑크빛 소식을 전하며 영화 자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현빈은 이번 영화에서 북한 형사로 '림철령'으로 분해 액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김주혁은 베일에 가려진 악역으로 분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이 작품은 2017년 CJ엔터테인먼트의 포문을 연다. 내부 시사와 모니터링 시사를 통해 높은 평점을 받으며 벌써부터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 가운데 전해진 두 배우의 열애 소식은 영화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데도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오는 16일 오전 열리는 '공조' 제작보고회에 동반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열애에 대한 언급을 직접 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