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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비닐봉지 유니폼 소년, 마침내 메시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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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메시'라고 불리며 화제가 된 아프간 소년이 지난 12월 13일, 실제로 메시 선수를 만났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지역에 사는 6세 소년 므루타자 아흐메디는 스페인 유명 축구 구단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선수의 팬입니다. 아흐메디는 메시 선수의 유니폼을 갖고 싶었지만, 소년이 사는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는 구입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며칠 동안 울던 아흐메디는 형과 함께 만든 '비닐봉지 유니폼'을 입자 비로소 웃었다고 합니다.

지난 1월 소년의 사진과 사연이 메시의 SNS 펜 계정에 소개되면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펜들은 금세 아흐메디에 대한 정보를 찾아냈고, 메시 선수는 유니세프(유엔산하 아동구호기관)를 통해 소년에게 친필 사인이 새겨진 유니폼과 공을 보내줬습니다. 아흐메디를 직접 만나려고도 했으나, 아프가니스탄의 불안한 현지 사정으로 무산됐습니다. 그러다가 10개월이 지난 12월 13일, 유앤 난민기구의 주도로 두 사람의 만남이 마침내 이루어졌습니다. 

꿈에서만 그리던 선수를 직접 만난 소년 펜의 미소를 SBS 비디오머그에서 보여드립니다.   

기획 : CreaM / 구성 : 어아름 / 편집 : 이지혜 / 인턴 : 이영섭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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