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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오리농장서도 AI 발생…전북 6번째

김제 오리농장서도 AI 발생…전북 6번째
전북 김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북도는 오늘(14일) "김제시 공덕면의 육용오리 농가의 일부 오리에서 AI 양성반응이 나타나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이 농가가 사육하는 4만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또 반경 10km 지역에 방역지역을 설정하고 가금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처를 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지난달부터 모두 6곳에서 AI가 발생해 총 40여만마리의 오리와 닭이 살처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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