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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율주행차 사업팀 '웨이모' 출범…"연구 단계 끝났다"

구글, 자율주행차 사업팀 '웨이모' 출범…"연구 단계 끝났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비밀 연구 프로젝트팀 X에 속해 있던 자율주행차 부문이 독립된 사업부서로 편재됩니다.

알파벳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가 리서치 랩 X를 졸업하고 '웨이모(Waymo)'라는 이름으로 독립 사업부서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 자율주행차 부분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던 존 크래프치크가 새로운 회사의 최고경영자를 맡게 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알파벳이 자율차를 독립 사업체로 분리한 것은 이제 상용화 단계에 근접했다는 의미"라면서 "곧 돈을 버는 사업체의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머신러닝의 개발이 급진전하면서 자율주행차는 실리콘 밸리의 가장 유망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GM과 포드, BMW, 도요타 등 기존 자동차 업체들 뿐 아니라 테슬라 등 전기차 업체,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공유업체 등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자율차 부문 경쟁에 가세한 상탭니다.

뉴욕타임스는 "2009년 자율주행차 연구에 뛰어든 알파벳은 지금까지 230만 마일의 시험 주행을 하면서 이 분야의 기술적 리더를 자임해왔다"면서 "지난해에는 텍사스 주 오스틴의 도로에서 세계 최초로 완전한 무인 운전에 성공한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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