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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 금리인상 임박 관측 속 하락세…런던 0.92% ↓

유럽의 주요 증시는 현지시간 어제(12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대체로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0.92% 내려간 6,890.42에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2% 하락한 11,190.2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7% 밀린 4,760.77에 각각 장을 끝냈습니다.

다만,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02% 상승한 3,198.1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증시에선 광산주의 하락 폭이 두드러져, 글렌코어 주가가 2.58% 미끄러졌고 폴리메탈 주가는 3.99%나 빠졌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루프트한자 주가가 1.85% 꺾였지만, RWE 주가는 3.39% 치솟았습니다.

이날 시장에선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는 추세이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데 맞물려 투자자들이 이를 본격적으로 고려하게 되면서 하락장세가 연출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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