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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사경 접힌 차량만'…차량 수십 차례 턴 20대 구속

전북 군산경찰서는 12일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박모(25)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0시 50분께 군산시 한 모텔 주차장에 있던 고모(39)씨의 그랜저 승용차에 들어가 현금 4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후사경이 접힌 차량은 문이 열려있다고 판단, 일일이 차 문을 당겨보는 수법으로 차량에 침입했다.

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 7월부터 이날까지 같은 수법으로 군산 시내를 돌며 30여대의 차량에 침입해 750여만원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탐문을 벌여 박씨를 붙잡았다.

박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없어 차량에서 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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