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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30시간 넘은 화재…컵라면으로 끼니 때우는 소방관들 '뭉클'

30시간 넘게 불이 꺼지지 않은 대구 서문시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래는 사진이 공개돼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실시간대구' 페이지에는 어제 화재 진압 작전에 투입된 소방관들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소방관들이 그을음이 묻은 방화복을 입은 채 땅바닥이나 간이 의자에 앉아 컵라면을 먹는 모습입니다.

서문시장은 지난 2005년에도 대형 화재가 발생해 40시간 넘게 불에 탔던 곳입니다.

워낙 큰 불이었기 때문에 이후로 상가 점포들의 화재보험 가입 승인이 어려워져서 상인들의 생계가 막막해진 상황입니다.

이번 화재로 불에 탄 상가는 모두 679곳에 달합니다.

11년 만에 다시 닥친 화마를 딛고 상인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은 '영상 픽'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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