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2003년 가계동향 조사가 시작된 이후 단 한 번도 줄지 않았던 40대 가구의 소득이 지난 3분기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3분기 가구주 연령이 40세부터 49세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05만 2천15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569원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40대 가구주 가구는 소득·소비 양면에서 가장 활발한 경제활동을 한 경제의 허리 계층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소득 감소는 심각한 위기의 전조로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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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보험 가입자들은 자신이 가입한 모든 보험의 보장 내역을 보험사들에 각각 연락할 필요 없이 온라인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신용정보원은 클릭 한 번으로 보험 보장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내보험 다보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보험 다보여'에 접속해 휴대전화, 신용카드, 공인인증서 중 한 가지 방식으로 인증하면 자신의 계약 현황과 보장내역, 보험료, 납입 주기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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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미분양주택이 두 달 만에 다시 감소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10월 말 전국 미분양주택이 5만 7천709가구였다고 밝혔습니다.
전달인 9월과 비교해 4.9% 감소한 겁니다.
수도권은 미분양주택이 1만 7천707가구로 전월보다 6.9%, 지방은 4만 2가구로 4.0% 감소했습니다.
지방 미분양주택이 전달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 8월 이후 두 달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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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이 지속하는 가운데 직원을 뽑는다는 기업들의 채용공고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올해 1월부터 10월 사람인에 등록된 채용공고 수는 16만 5천3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람인은 불황 속에서 기업들이 신입 공채보다 경력 수시채용을 선호하면서 채용공고를 늘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