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pick] "최순실 씨 학력위조에 건국대 연루" 학생들 시위 나서

[뉴스pick] "최순실 씨 학력위조에 건국대 연루" 학생들 시위 나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와 관련해 이화여대가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데 이어 이번에는 건국대가 학력 위조 의혹에 연루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건국대학교 학생들은 최순실 씨가 건국대 학교법인 소유의 퍼시픽스테이츠대(PSU)로부터 유아교육 관련 학위를 받은 것처럼 기재한 데 대해 학교 측이 연루된 의혹이 있다며 시위에 나섰습니다.

건국대 학생들은 오늘 건국대 교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순실 씨의 학력 위조와 관련해 학교 측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07년 한국연구업적통합정보 시스템에 PSU로부터 1981년부터 1987년 사이 유아교육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기재했습니다.

학생들은 최 씨의 학력 위조에 건국대가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생들은 "최순실은 고위층의 학위 위조 파장이 일던 2007년 PSU 학위를 허위 등록했다"며 "2007년에 최 씨가 이미 한나라당 대선 후보였던 박근혜의 '비선 실세'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은 기자회견 뒤 해당 논란에 대한 학교 측의 해명 등을 요구하는 요구안을 학교 측에 전달했습니다.

건국대 측은 이에 대해 "PSU는 유아교육 관련학과가 존재하지 않으며 최씨 이름의 졸업생은 존재하지 않다"며 최 씨의 학력 기재가 허위라고 밝혔지만 최 씨의 허위 기재에 PSU나 건국대의 동조·묵인 등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건국대 측은 "최 씨가 미국 퍼시픽웨스턴대학교(PWU)에서 학위를 받은 것으로 돼 있으나 PWU 학위는 2006년 미국 정부로부터 폐쇄 조치를 당했다"며 이후 한국연구업적통합정보 시스템에 PWU와 이름이 비슷한 PSU를 허위 기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