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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수영 박태환, 100m 예선 1위…3관왕 노린다

아시아 수영 박태환, 100m 예선 1위…3관왕 노린다
마린보이 박태환이 아시아수영선수권 자유형 100m 예선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사흘 연속 금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박태환은 일본 도쿄 다쓰미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9초 71을 기록해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2위는 49초 82를 기록한 중국의 린용킹, 3위는 49초 84에 들어온 일본의 나카무라 가쓰미가 차지했습니다.

앞서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은 오후에 열릴 결승에서 대회 3관왕을 노립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와 400m가 주종목으로 100m에서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이 주요 수상 기록입니다.

앞서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예선서 49초24를 기록해 참가선수 59명 가운데 공동 32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박태환 개인의 100m 최고 기록은 2014년 2월 호주 NWS 스테이트 오픈선수권에서 기록한 48초42이며, 이는 한국 기록입니다.

한편, 박태환과 함께 출전한 양준혁도 50초44로 8위를 기록해 결승행 막차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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