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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방신봉 노익장' 한국전력, 풀세트 접전 끝 삼성화재 제압

프로배구에서 2위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풀세트 접전 끝에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국전력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41살 최고령 선수 방신봉의 활약을 앞세워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방신봉은 팀 블로킹에 절반에 달하는 8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삼성화재의 추격을 뿌리치고 2위 자리를 지켰고, 선두 대한항공과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습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외국인 주포 알레나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7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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