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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이재용 삼성 부회장 '뇌물공여 혐의' 고발

시민단체, 이재용 삼성 부회장 '뇌물공여 혐의' 고발
참여연대, 민주노총,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은 삼성그룹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60·구속)씨에게 뇌물을 공여한 의혹을 수사해 달라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을 15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최씨도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함께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이 부회장 등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성사시키고자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의 역할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 대통령과 최씨에게 뇌물을 준 의혹과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이달 들어 박 대통령, 최씨, 안종범 전 경제수석 등을 뇌물·제3자뇌물공여 혐의로 고발한 바 있습니다.

6월에는 이 부회장 등 삼성그룹 총수일가를 배임·주가조작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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