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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최운정 공동 7위…시간다, 한 달 만에 또 우승

LPGA 최운정 공동 7위…시간다, 한 달 만에 또 우승
최운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운정은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최종합계 10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공동 7위에 오른 최운정은 올 시즌 다섯 번째 톱10에 진입했습니다.

우승은 13언더파 를 친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에게 돌아갔습니다.

시간다는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습니다.

공동 2위에서 출발한 시간다는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어제까지 단독 선두였던 미국의 오스틴 언스트는 앤절라 스탠퍼드 등과 함께 11언더파로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공동 4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렸던 허미정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적어내는 바람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습니다.

최종합계 9언더파를 친 허미정은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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