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중국 슈퍼리그, 각 구단에 101억 원씩 지급

 
올 시즌 사상 최고 수입을 거둔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가 각 구단에 평균 6천만 위안, 우리 돈 약 101억원씩을 나눠줍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슈퍼리그 사무국이 올 시즌 판권 수입 10억 위안과 스폰서 수입 5억 위안 등을 합해 15억 위안, 약 2천544억원을 벌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슈퍼리그 판권을 산 티아오동리(體奧動力)는 2016, 2017년 각각 10억 위안, 2018년 15억 위안, 2019년 20억 위안, 2020년 25억 위안 등 5년간 80억 위안, 약 1조3천571억원을 내기로 계약한 상태입니다.

수입액은 중국축구협회가 10%를 갖고 리그 사무국이 세금과 비용 등을 제한 뒤, 16개 구단이 평균 6천만 위안, 약 101억원씩 나눠갖습니다.

판권 수입의 80%는 모든 구단이 똑같이 나눠갖고 20%는 성적에 따라 배분하는데, 리그 우승팀인 광저우 헝다와 최하위 스좌장 융창의 차이가 1천만 위안, 약 17억원도 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무국이 구단에 나눠주는 수입 배분액은 2014년 처음 1천만 위안, 약 17억원을 넘겨 1천200만 위안, 약 2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천400만 위안, 약 23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배 이상으로 늘어난 액수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