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축구 안산·아산 프로축구 합류…내년부터 2부리그 참가

프로축구 안산·아산 프로축구 합류…내년부터 2부리그 참가
▲ 안산시·아산시 프로축구단 창단 기자회견 (사진=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안산시민프로축구단과 아산경찰축구단의 정회원 가입을 승인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어제(8일) 2016 제5차 이사회를 열어 안산과 아산의 가입을 승인했다. 안산과 아산은 내년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안산은 안산무궁화경찰청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3만 5천석 규모의 안산 와스타디움을 그대로 홈구장으로 활용하고, 내셔널리그 미포조선의 선수들을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연맹은 "안산의 시민구단 창단은 광주FC에 이어 군경팀 운영을 통한 자체 연고 클럽을 창단한 두 번째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연맹은 아울러 안산에 대한 신생구단 지원 방안도 의결했습니다.

안산은 보호선수 이외 팀당 1명, 최대 5명의 선수를 무상임대나 이적료 감면 혜택을 받고 영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챌린지 구단에서 계약이 종료된 팀당 1명, 최대 5명의 선수를 보상금 없이 영입할 수도 있습니다.

안산이 선수를 영입할 때 K리그 클래식 구단은 팀별 20명, 챌린지 구단은 팀별 16명의 보호선수를 지정하며, 이적 대상자에서 FA선수와 팀 유스 출신, 외국인 선수는 자동으로 제외됩니다.

아울러 연맹은 "연맹보호선수 외 지원과 챌린지 보상금 감면 동시지원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구단으로부터 신생구단 혜택을 받고 2명 이상의 선수는 뽑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아산은 경찰청과 연고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경찰청 축구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두 구단은 내년 1월 정기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내년 시즌부터 K리그 챌린지에 참여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