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은밀한 거래의 수단으로 자리 잡은 '문화상품권의 실체'에 대해 방송했습니다.

게다가, 이 번호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현금 교환을 위한 은밀한 거래에 악용되고 있었습니다.
돈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문화상품권을 대가로 채팅 앱을 통해 만난 성인 남성에게 노출 사진을 건네는 식의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던 겁니다.
방식만 다를 뿐, 성매매나 다름없었다고 방송은 꼬집었습니다.

이런 방식은 계좌 흔적이 남지 않기 때문에 성인 남성이나 그들과 거래하는 청소년들 양쪽 모두가 선호하게 된 겁니다.

이렇게 판매량이 늘면서 '상품권 현금교환'을 악용하는 이들도 점차 늘어난 겁니다.
과연 이 거래를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요?

또한 "문화상품권이 주로 이용되고 있는 주요 통로이자 청소년 성범죄의 온상이 되는 채팅 앱 사용에 있어서도 법적 규제도 없기에 SNS나 모바일 앱을 규제할 근원적인 문제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문화상품권의 은밀한 거래를 막기 위한 제도적 점검과 관리가 절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SBS 모닝와이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