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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낭만닥터’ 유연석-한석규 운명적인 만남…"내 목을 걸죠"

‘낭만닥터 김사부’ 강동주(유연석 분)가 김사부(한석규 분)와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8일 방송된 SBS 새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2회에서는 강동주가 VIP 수술에 실패, 환자가 사망하자 강원도 정선의 작은 분원인 돌담병원으로 좌천되는 내용이 전개됐다.

동주는 만두가게에서 힘들게 생업을 이어가는 어머니를 뒤로 하고 강원도에 도착했다. 그는 복수도, 성공도 물 건너 갔다는 분함에 카지노 호텔의 바에서 술을 마시며 눈물을 흘렸다.

욱하는 마음에 사직서를 써 내려가던 그는 자신의 뒤에 앉아있던 거구의 남성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놀라, 응급처치를 하며 직원에게 제세동기를 가져오라 했다. 그 때 멀리서 김사부가 다가와 동주의 처치를 말렸다.

의사의 처치를 막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던 동주는 “사람이 죽어가는데 뭐 하는 짓이냐”며 “나 거대병원 의사입니다. 이 사람 죽으면 당신이 책임질 겁니까?”라고 소리쳐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김사부는 마치 별 것 아닌 양 그의 행동을 비웃으며 환자를 일으켜 배를 잡았고, 그의 목에 걸렸던 오이를 토하게 만들며 “꼭꼭 씹어먹으라”면서 여유로운 마무리까지 해, 동주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이후 돌담병원을 찾아간 동주가 김사부의 화려한 실력에 감탄하면서도 낭만적인 그의 태도에 놀라 흥분하는 내용이 전개돼 이들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주가 5년만에 서정(서현진 분)과 재회, “언제부터 여기 있었냐”며 화를 내는 장면이 이어지며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시켰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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