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은 이름을 '민주연구원'으로 개명하고 내년 대선을 위한 준비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 이사회는 지난 4일 연구원 명칭을 위와 같이 바꾸고 새로운 역할과 조직 체계를 승인했습니다.
민주연구원은 대선을 위해 사회 각 분야의 정기적 조사와 빅 데이터 분석으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책 개발 분야에서도 기존 현안 중심에서 벗어나 경제성장, 불평등 해소, 한반도 평화 등 큰 이슈들도 다루고 대안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당원과 학계, 시민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용익 원장은 "시대정신과 함께 국민이 대선후보에게 궁금한 문제들을 과학적 방법으로 추출하고 그 대안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