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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LPGA 진출 선언…"내년 신인왕 목표"

박성현, LPGA 진출 선언…"내년 신인왕 목표"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한 '장타 여왕' 박성현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성현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민 끝에 LPGA 투어 진출을 결정했다"며 "내년 미국 무대에서 신인왕을 목표로 미국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현은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7승을 올리며 상금왕과 다승왕, 평균타수 1위를 차지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박성현은 이번 주 열리는 시즌 마지막 대회 ADT캡스 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해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올 시즌 LPGA 대회에 7차례 출전한 박성현은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시즌 상금 68만 2천달러를 획득해 내년 LPGA투어 풀시드를 얻었습니다.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과 계약한 박성현은 이번 주말 또는 다음 주 초 미국으로 전지 훈련을 떠날 예정입니다.

박성현은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했고, 캐디·영어 강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과 함께 내년 시즌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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