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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선실세' 최순실·안종범·정호성 모두 불러 조사

검찰 '비선실세' 최순실·안종범·정호성 모두 불러 조사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은 오늘(6일) 구속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오늘 오루 2시부터 다시 불러 조사합니다.

안 전 수석은 최씨와 공모해 대기업에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납부를 강요하고 '문화계 비선실세'로 불린 차은택씨 측근들의 옛 포스코 계열 광고사 포레카 강탈 시도를 도운 혐의 등으로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

정 전 비서관도 최씨에게 청와대 대외비 문서를 대거 넘긴 혐의로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 조사를 통해 재단 출연금 모금과 청와대 대외비 문서 유출에 박 대통령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이번 사태의 장본인인 최순실씨를 불러 구속 뒤 사흘째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씨는 재단 출연금 강요와 개인회사 '더블루K'를 통해 공기업과의 사업 계약을 핑계로 7억원대 예산을 편취하려 한 혐의 등이 인정돼 지난 3일 먼저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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