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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지동원 선발 출전…승리 견인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지동원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두 선수는 잉골슈타트 아우디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잉골슈타트와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습니다.

지동원은 전반 6분 왼쪽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전반 8분엔 왼쪽 측면을 돌파해 직접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지동원은 전반 41분 왼쪽 돌파를 다시 시도해 크로스를 올렸는데, 골문에 있던 구자철이 공을 받아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습니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후반전에도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며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후반 23분엔 두 선수가 콤비플레이로 슈팅 기회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역습에 나선 구자철이 수비수를 뚫은 뒤 뒤따라오던 지동원에게 패스했고, 공을 받은 지동원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노마크 기회를 잡아 슈팅을 했습니다.

그러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막판 할릴 알튼톱과 라울 보바디야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고, 후반 41분 보바디야가 프리킥 키커로 나와 짜릿한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44분엔 알튼톱이 쐐기 골을 넣으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구자철은 후반 추가 시간에 교체됐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대 0으로 승리해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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