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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폴로선수,북한 아마골프대회 출전 사연 공개

호주 폴로선수,북한 아마골프대회 출전 사연 공개
▲ 북한에서 열린 골프대회에 출전한 호주인 (사진=호주 9뉴스 화면 캡처/연합뉴스)

호주의 폴로 선수 2명이 지난달 북한 평양에서 열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출전했다는 사연이 호주 방송뉴스에 소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호주의 9뉴스는 3일 폴로 선수인 호주 브리즈번 출신의 모건 루이그와 에번 샤이가 10월 8일과 9일 평양 골프 콤플렉스에서 열린 아마추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스토리를 소개했습니다.

이들은 중국에서 열린 폴로 대회에 출전해 대회 주최측에 "호주의 아마추어 골프 선수"라고 속인 뒤 북한에 입국해 대회에 출전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루이그와 샤이는 대회 기간을 포함해 닷새 동안 평양에 머물며 찍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이 골프대회에 85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출전 선수들은 70대 초반 타수를 치는 수준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이 대회를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영국의 루핀여행사가 참가비 1천159달러 (134만원)를 내면 출전할 수 있다며 여행객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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