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의 나라,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차를 공개했습니다. 최대 시속 603km의 주오신칸센입니다. 이 열차의 노선은 도쿄, 나고야, 오사카로 연결될 예정이며, 철도 노선 건설비만 9조 엔(약 96조 6천억 원)에 이릅니다.
주오신칸센은 자기부상 철도로 레일에 닿지 않은 채 운행되며 총 16칸, 최대 탑승 인원은 1000명입니다. 일본은 1997년 이미 시속 550km로 달리는 자기부상열차 기술을 개발했는데요, 그 이후로 상용화 연구에 주력해 오는 2027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상용화는 일본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며, 세 번째인 중국도 이미 상업용 고속 자기부상열차를 상하이에서 운행 중입니다. 시속 603km로 달리는 주오신칸센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담았습니다.
기획 : 김수영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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