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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승민 IOC 선수위원 후원

대한항공, 유승민 IOC 선수위원 후원
탁구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대한항공의 후원을 받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1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과 유승민 IOC 선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유 위원은 앞으로 1년 동안 탁구 관련 국제대회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할 때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료로 지원받게 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국위 선양에 기여한 점, IOC 선수위원으로서 향후 8년간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점 등을 고려해 후원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을 운영하며 스포츠, 문화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후원 중인데, 현재 스포츠계에서는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 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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