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들은 오늘(31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집회를 갖고, 북한인권법 통과에 따라 북한인권기록센터와 북한인권재단이 활동을 시작하는데도 탈북자들의 참여가 전혀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통일부가 북한인권기록센터와 북한인권재단 설립을 자신들의 일자리창출과 재취업의 도구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통일부의 행태가 바로잡힐때까기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0여개 탈북자단체들은 이와 같은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북한인권법 실천을 위한 단체연합'을 구성했으며,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