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결혼식장입니다.
신랑이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냈는데, 신부가 아닌 6살 꼬마 숙녀에게 건넵니다.
[디오고 볼로 / 신랑 : 내가 평생 너의 아빠가 되어도 될까? ]
[이사도라 / 딸 : 좋아요. ]
반지를 받고 울먹이던 이사도라는 아빠가 된 그를 꼭 껴안습니다.
평소 이사도라는 빈 아버지의 자리를 많이 아쉬워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엄마와 새아빠의 결혼을 딸이 더 많이 원했다고 합니다.
하객들의 눈시울을 붉힌 이 모습은 인터넷에 오른 뒤에도 큰 화제가 되며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기획 : 김도균, 구성 : 함다연, 편집 : 한수아, 영상 출처= 유투브 Jornal Corre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