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오늘 옷차림 정말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30일) 곳곳에는 올가을 들어 최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습니다, 서울은 현재 2.3도로, 올가을 들어 첫 얼음과 서리가 관측되었고, 철원은 영하 3.1도, 대전은 2.5도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춥겠습니다. 때 이른 추위는 다음 주 초반까지 계속 이어지겠는데,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7도, 모레 화요일에는 무려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고, 수요일에는 0도, 그리고 주 후반이 되어서야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다행히 오늘 전국이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미세먼지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가을볕과 함께 아침보다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 서울과 춘천 14도, 전주 15도, 부산 18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중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또 한차례 비 소식 있겠고, 갑작스럽게 기온이 크게 떨어진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