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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독일 법인, 14개 더 있다" 독일 지역지 보도…변호사 "모른다"

"최순실 독일 법인, 14개 더 있다" 독일 지역지 보도…변호사 "모른다"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가 독일에 세운 법인 '비덱스포츠'가 14개에 이르는 다른 회사를 슈미텐에 등록했다고 독일 지역지 타우누스차이퉁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최 씨의 독일 법인 설립에 관한 법무를 담당한 박승관 변호사는 보도 내용에 대해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비덱스포츠가 사들인 비덱타우누스 호텔과 최 씨와 딸 정유라 씨가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라벤비젠벡 주택에 지난달 말부터 대형 이사차량이 보였다는 목격담도 소개했습니다.

한 남성은 특히, 비덱타우누스 호텔과 관련해 "대형호텔이라고 해도 필요 없을 특별히 큰 용량을 가진 컴퓨터가 호텔 식당 옆방에 많이 있어서 놀랐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신문은 또 지난 22일 경찰이 비덱하우스 호텔과 관련해 여러 차례 출동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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