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가 안토니우 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를 새 사무총장으로 공식 선출했습니다.
유엔 193개 회원국은 어젯(13일)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총회를 열고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주 추천한 구테헤스 총리를 제9대 사무총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구테헤스를 새 사무총장으로 추천하는 안보리의 결의안은 표결 없이 회원국들의 박수로 통과됐습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 지명자는 12월 31일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는 반기문 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