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는 12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15회에서 화신(조정석 분)과의 키스 후 죄책감에 정원에게 “우리 헤어져요”라고 털어놨다.
나리는 말을 막는 정원에게 “죄송해요. 저 다른 남자 좋아해요”라면서 “저 마음이 두 개예요. 어떻게 마음이 두 개예요? 두 갠데 어떻게 만나요?”라며 울먹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나리의 말에 충격을 받은 정원은 “다른 남자 누구?”라며 “집에 데려다 줄게, 가자”라고 말을 막았지만 결국 나리는 “저는 이미 나빠요. 두 사람 다 좋아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라며 차에서 내려 정원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한편, 이날 나리는 화신에게도 “그만 만나자”고 통보한 뒤, 화신과 정원 두 사람 앞에 무릎을 꿇고 “이제 두 사람 다 좋아하지 않을게요. 죄송합니다”라고 빌어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SBS funE 차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