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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북핵, 과거와 차원 다른 특단대응 필요"

김홍균 "북핵, 과거와 차원 다른 특단대응 필요"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과거와 차원이 다른 특단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본부장은 오늘(12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지역회의에서 북핵 대응에 대해 강연하면서 북핵은 '턱 밑의 비수'같은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북핵 문제 해결의 긴급성을 강조하면서 '턱밑의 비수'라고 표현을 썼습니다.

김 본부장은 "현재 '국제사회 대 북한' 구도가 보다 공고화되고 있다면서 강력한 신규 안보리 제재결의 추진, 주요국의 독자제재, 글로벌 차원의 대북압박 강화 등을 통한 전방위적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외교적 압박과 신뢰할만한 군사적 억제가 병행돼야 한다"면서 "정부는 확장억제를 포함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심각한 인권문제와 핵·미사일 문제의 궁극적 해결을 위해서는 총체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설명했습니다.

오늘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에는 아세안 및 유럽지역 자문위원 5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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