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날씨가 부쩍 추워졌죠.
중국 내몽골에는 벌써 눈이 내린 곳도 있습니다.
그것도 엄청난 폭설이라는데, 함께 보시죠.
중국 내몽골자치구의 호링골라 지방에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단풍도 채 들지 않은 가로수들이 온통 눈을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인데요, 순식간에 계절이 한겨울로 건너 뛰어버린 것 같습니다.
갑작스러운 10월 폭설에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는 등 도심 교통도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농작물 피해도 크다고 하는데요, 수확을 앞둔 배추들이 눈발에 모두 얼어버리는 일도 있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