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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주재 美대사 오늘 판문점 방문…대북 경고메시지 발신할 듯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추가 제재가 논의되는 가운데, 어제 방한한 서맨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오늘(9일) 판문점을 방문합니다.

유엔주재 미국대사의 방한 자체는 물론 판문점 방문도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만큼 판문점에서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워 대사는 어제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직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4분여간 북한의 잇따른 핵실험 도발과 인권 침해를 비판하며 강력한 대북제재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파워 대사는 모레까지 이어지는 방한 기간 외교부 장·차관과 통일부 장관, 청와대 고위 관계자 등을 만나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워 대사는 한국 방문에 앞서 6일부터 일본에 머물며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야치 쇼타로 국가안전보장국장 등을 만나 대북제재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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