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 재학 중인 해금 연주자 조은혜 씨가 지난달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회 찰현악기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고 학교 측이 밝혔습니다.
찰현악기 콩쿠르는 우리의 해금과 아쟁, 서양의 바이올린·비올라·첼로 등 현에 활을 마찰시켜 소리를 내는 악기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번 콩쿠르에는 27개국 연주자들이 참가했으며 정수년 한예종 음악과 교수가 심사위원에 포함됐다고 한예종은 전했습니다.
조은혜 씨는 국립국악고를 졸업하고 현재 한예종 전통예술원 예술사 과정에 재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