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pick] 우주에서 본 허리케인 '매슈'…섬뜩한 모습

[뉴스pick] 우주에서 본 허리케인 '매슈'…섬뜩한 모습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에서 촬영한 허리케인 '매튜'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미국 웨더 채널의 선임 디렉터인 스튜 오스트로는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바로 아이티에 상륙한 매튜의 적외선 사진이었습니다.

나사가 위성에서 촬영한 적외선 영상을 보고 있던 그는 순간 이 모습을 발견하게 됐고, 이를 캡처해 공유한 겁니다.

마치 무서운 해골의 모습을 한 듯한 이 사진을 보며 그는 불길한 모습이라고도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조금 웃고 있는 듯한 해골의 얼굴이 보이고, 해골의 눈 부분에 아이티가 있는 모습입니다.

1천7백 번 넘게 리트윗 된 이 사진은 미국 ABC 뉴스, 매셔블 등 주요 외신들까지 보도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북상하고 있는 허리케인 매튜로 인해 미국 동남부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와 조지아 등 미국 동남부 지역 4개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역에 따라 강제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미국 CNN에 따르면 허리케인 매튜가 휩쓸고 지나간 아이티에서는 21명이 숨지고 큰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쿠바에 상륙한 매튜는 4급 허리케인에서 3급으로 다소 약해졌지만 중심 풍속은 시속 193킬로미터로 여전히 강하고 폭우도 거세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출처 : 트위터 Stu Ostro)    

▶ [뉴스pick] "간병한다며 외도"…이상한 상상이 만들어 낸 끔찍한 살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