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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누구라고 말은 안 했지만"…미셸 오바마, 연설 중 마이크 '툭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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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저격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 지지 유세에 나서 트럼프의 이름을 한 차례도 거론하지 않으면서도 트럼프를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미셸 여사는 클린턴을 가리켜 "그녀는 큰 타격을 입었을 때 불평하거나, 부당하다고 주장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마이크를 여러 차례 툭툭 쳤습니다. 트럼프가 지난 첫 토론 '판정패' 이후 "불량 마이크 탓"이라고 주장한 것을 비꼰 겁니다. 그러면서 "새벽 3시에 트윗하면서 돌아다니는 사람은 핵 단추에 손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데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11월 8일 여러분들은 과학을 믿고 기후변화와 싸울 후보와 그렇지 않은 후보, 이민자 국가로서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릴 후보와 그렇지 않은 부호, 여성이 자신의 신체와 건강에 대해 선택할 수 있다고 믿는 후보와 그렇지 않은 후보 중 누구를 대통령으로 뽑을지 결정해야 한다"며 연설을 마쳤습니다. SBS 비디오머그에서 미셸 오바마의 연설을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박주영 / 편집 :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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