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반드시 법인세를 정상화해 검은 뒷거래를 차단시키고 부실한 국가재정과 파탄 난 민생도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 당은 더 이상 정권의 측근이나 실세가 공정한 시장경제를 어지럽히며 국정농단을 못하도록 막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전경련이 두 재단을 공중분해시키고 통합한다고 한다"며 "모르쇠로 대응하다 청와대 기획설 등 권력형 비리로 의혹이 번지자 군사 작전하듯 발빠르게 움직이는데 '꼬리 자르기'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미 미르·K스포츠 재단의 불법성 의혹이 심각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적인 증거인멸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과로에 따른 급성 장염'으로 어제(3일) 오후 병원에 입원한 추 대표는 내일부터 당무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