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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 준결승 진출…우드리스 26점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KB손해보험이 외국인 선수 우드리스의 활약으로 현대캐피탈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미터 10센티미터의 최장신 용병 우드리스는 높은 타점의 스파이크와 블로킹으로 26점을 올려서 팀의 3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 손해보험은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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