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7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많은 팬을 거느린 뚱뚱한 고양이 '로건'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로건'은 미국 뉴햄프셔 주의 워터빌 밸리 안에 있는 한 호텔의 주차장에 살면서 귀여운 외모로 손님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로 유명합니다.

로건은 뚱뚱한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뒤뚱거리며 천천히 걷는가 하면, 금세 지쳐 바닥에 드러눕는데요, 심지어 몸을 일으키지 못해 네 다리를 버둥거리다가 그냥 포기하고 누워서 바닥을 굴러다니기도 합니다.

로건이 사는 호텔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로건이 뉴햄프셔의 매력의 상징이 되었다'며, 많은 손님이 로건을 보기 위해 멀리서부터 일부러 찾아온다고 주인이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거대한 고양이에게 수많은 팬이 생기는 동안, 일부 사람들은 '이 고양이에게 먹이 주는 것을 멈춰야 한다. 지금처럼 사료를 주는 건 너무 잔인하고, 이해할 수 없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둥근 몸으로 귀여움을 얻고 있는 고양이 '로건'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 사진 출처 = 페이스북 Best Western Silver Fox Inn / Patis Soriano )